MBC 무한도전 장학금 지원
대학생 2명 각 350만원 전달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에게 MBC 무한도전 장학금을 지난 8일 복지관 2층에서 전달했다.

MBC 무한도전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는 의미로 매년 달력 수익금과 음원 수익금 등을 활용해 'MBC 무한도전 장학금'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대학생 김동희(20) 씨와 박가희(20) 씨를 추천해 선정됐으며 각각 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씨는 가정 형편상 대학을 포기하고 비교적 수입이 안정적인 직업군인을 하려 했으나, 벌초 대행사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직업을 발전시켜 조경과 장묘 문화를 연계하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조경학과에 진학했다. 장학금은 조경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에 사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자신이 가진 능력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박 씨는 고등학생 시절 다녀온 진로 박람회에서 관광과 호텔리어의 매력에 푹 빠졌다. 특히 관광산업 중 서비스·숙박·여행업에 관심이 많아 관광산업과 경영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리조트카지노경영학과에 입학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경청하는 태도를 갖고 항상 친절하며 배려심 깊은 호텔리어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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