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회 및 유적지 답사

해남향교청년유도회(회장 강상성)와 여성유도회(회장 문영희)가 지난달 26일 화순군 능주향교 일원에서 연수회를 갖고 유적지를 둘러봤다.

이날 연수회에는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의 주관으로 두 유도회 지도자 및 유림지도자 8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능주향고 대성전에서 봉심분향을 마치고 서상연 능주향교 전교의 안내로 주자묘를 찾아 참배했다. 이어 새로 신축한 연자루 교육관에서 '주자선생의 생애와 한국에 끼친 영향'을 주제로 강원구 박사의 강좌를 듣고 구씨 시조묘, 능주목 관아, 조광조 선생 유배지, 월곡리 한옥마을 등을 돌며 유익한 유적지 답사 일정을 마쳤다.

강 청년유도회장은 "우리의 값진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이 해가 더할수록 사라져감이 안타깝다"며 "우리 유림지도자들이 앞장서 보존하며 자자손손이 이어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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