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26일 공무원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읍 시가지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청소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산뜻한 봄맞이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군은 18~27일까지 깨끗한 해남만들기 대청소 주간을 설정, 읍면 자체 대청소와 공룡화석지·땅끝관광지·도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 등을 말끔히 정리해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또한 지난 9일부터 열흘 간 마을에 방치된 쓰레기 총 394톤을 수거했으며, 13일까지 3주간 운영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동안 폐비닐, 폐농약병 등 총 775톤을 수거했다.

군은 명절맞이 대청소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으로 '내 집 앞 내가 쓸기', '재활용품·일반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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