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트팜 모델 개발

시설원예·축산 중심으로 추진되던 스마트팜을 노지채소로 확대하면서 해남군이 '노지채소작물 스마트팜 모델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팜은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생육환경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것이다.

선정 결과 해남군과 태백시가 배추, 고창군이 무, 무안군이 양파, 안동시가 고추에 스파트팜을 조성해 운영한다.

해남군은 산이면 일대의 4개 권역 18농가에 18ha가 스마트팜이 조성되며 1ha당 2000만원 이내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들 농가에는 온도와 습도, 풍향, 풍속, 강우, 일사, 토양 등을 파악하는 센서장비와 관수모터, 스프링클러, 전자밸브, 액비주입기 등 재배장비, CCTV와 녹화장비 등 영상장비가 설치되고 이들을 제어할 수 있는 관수·관비 등 통합제어기 및 운영관리시스템이 구축돼 밭에 가지 않아도 PC나 모바일을 통해 원격으로 통제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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