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화원면민의 날

▲ 화원면민의 날에서 각 마을 대표 선수들이 투호경기를 하고 있다.
▲ 화원면민의 날에서 각 마을 대표 선수들이 투호경기를 하고 있다.

화원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제18회 화원면민의 날'이 지난 3일 화원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화원중·고등학교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농악놀이로 시작한 화원면민의 날은 고희성, 정수연 씨의 민요 메들리, 가수 진국이, 황성의 공연 등이 식전 축하공연으로 펼쳐졌다. 이어 기념식이 진행됐고 식후 축하공연으로 밸리댄스, 트로트 가수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경품추첨을 통해 관리기, TV, 온열기, 청소기, 전자레인지, 냄비세트, 한돈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면민들에게 전해졌다.

면민들이 마을과 지역별로 나뉘어 경쟁하며 하나 되는 윷놀이, 여자승부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체육대회가 이어졌다.

대회 결과 윷놀이는 장재마을, 여자승부차기는 후산리, 투호놀이는 매월리, 훌라후프돌리기는 평리마을, 2인1조발묶고달리기는 산수마을, 줄다리기는 중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면민의 날 행사의 마지막은 면민들의 끼를 볼 수 있는 노래자랑과 천기현, 김은경, 염수연, 류기진 등의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노래자랑에서는 송촌마을 장정현 씨가 최우수상, 인지마을 박선이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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