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 18회 면민의 날

 
 

제18회 산이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산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산이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윤호)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면민과 향우 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민속경기로는 몸 빼 갈아입고 달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발 묶고 엿 물고 달리기 등이 열려 마을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의 열전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송천리 박종석 씨가 선행상을, 부동리 김순애 씨와 금호리 박미순 씨가 효부상을 받았다. 또한 서연 전 산이면장, 박병주 전 상임부회장, 박혜정 전 부녀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김미숙 산이면장은 "오늘 행사가 산이면의 희망과 번영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산이면에 대한 긍지와 화합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자리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하루 바쁜 일상을 잊고 조금이나마 심신을 위로하고 이웃과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 이어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각 마을별 노래자랑이 펼쳐져 함께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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