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 현대식당 2018년 해남 제1호

▲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해남 1호 나눔후원자로 문내면 현대식당이 참여해 현판식을 가졌다.
▲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해남 1호 나눔후원자로 문내면 현대식당이 참여해 현판식을 가졌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복지사각지대 아동 지원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에 문내면 현대식당이 2018년 해남 제1호 나눔후원자로 참여해 지난 19일 현판식을 가졌다.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전라남도·경상북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영호남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교차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해 9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를 연장하는 MOU를 체결했으며 취약계층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기한을 두지 않고 진행키로 했다.

또한 전남도는 올해 전남 22개 시군에서 나눔 후원자를 적극 발굴키로 해 연말까지 총 100호의 후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해남군도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나눔후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2018년 해남 1호 후원자로는 문내면 현대식당이 참여하게 돼 현판식을 가졌다.

현대식당을 운영하는 김홍안(46) 씨는 앞으로 매달 10만원을 정기 후원할 계획이다.

김 씨는 "지역에서 식당을 하면서 얻은 수익을 어려운 아동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 의미가 있는 것 같아 천사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나눔 후원은 매월 정기후원 10만원, 일시후원은 100만원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고 후원 참여자에게는 나눔후원 현판을 제공한다. 매월 1만원 정기후원도 참여 가능하다.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 아동 등 어려운 형편에 놓인 아이들에게 주택을 신축하거나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에 사용된다.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나눔 후원 참여 문의는 해남군청 주민복지과 드림스타트팀(531- 3981)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해남에서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를 통해 5평 가건물에서 생활하던 사랑이네(가명) 가족이 천사보금자리 주택 1호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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