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생연합회 강성민 초대회장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여 우정을 다지는 해남군 신축생연합회가 지난 16일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으로 강성민 회장이 취임했다.

신축생연합회는 지난 1961년 소띠 해에 태어난 동갑 친구들이 모여 만들어진 친목단체로 지역에 함께 살면서 얼굴도 모르는 친구가 많은데 함께 모여 우정을 나누고자 결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무대로 무형문화재 제34호 남도잡가 준인간문화재인 노부희 명창을 비롯한 축하가수들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노래실력도 선보였다.

신축행연합회의 초대 임원진으로는 강성민 회장, 김영주 수석부회장, 윤일엽 사무국장, 강병진 재무국장, 진병철·우문석 감사가 선임됐다. 신축생연합회는 1년에 4차례의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각 읍·면 대표를 통해 지역별로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강 회장은 "모르고 지내던 동갑친구들이 신축생연합회를 통해 얼굴을 익히고 우정을 쌓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친구들과 지역발전에 공헌하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서로 도우며 활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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