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고도는 오로지 사람의 손으로만 일궈낸 달마산 둘레길이다. 건설장비를 사용하지 않아 수더분한 느낌을 주는, 자연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 길이다. 그렇기에 달마산의 아름다움에 스며들어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치유의 길이기도 하다. 달마고도를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다면 해남군 트래킹가이드들을 만나면 된다. 산행객들의 말동무가 되어줄 총 11명의 트래킹가이드들이 지난 2일부터 3일간 현장 교육을 받으며 달마고도 4번코스 해탈길의 한 구간인 장춘너덜을 지나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트래킹가이드'와 달마고도 한껏 즐기자 <2월 9일자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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