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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구성지구 부지가격 낮춰 경쟁력 확보스마트시티로 변경신청 계획중
성공위해 지자체·정부지원 필요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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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9  17: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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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골프장을 축소하고 태양광단지와 스마트팜 등을 계획하는 등 스마트시티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올해초 계획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솔라시도(일명 J프로젝트) 구성지구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조성중인 가운데 사업시행사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는 부지가격을 낮춰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1조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투자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지지부진한 기업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행사는 당초 골프장 중심의 관광레저형 도시에서 정부의 정책에 맞춰 친환경에너지자립도시, 자율주행 신교통서비스도시, 첨단 농업도시, 관광레저도시 등을 아우르는 관광레저형 스마트시티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행사는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구성지구는 산이면 구성리와 상공리, 덕송리 일원 634만평(21㎢) 부지에 골프장, 레저 주택, 호텔, 남도음식문화촌, 워터파크, 마리나 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2012년 12월 토지이용계획 승인을 얻었다. 하지만 당초 7개 건설예정이던 골프장을 2개로 축소하고 이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 스마트팜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내에 토지이용계획을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98㎽ 태양광 발전단지와 세계 최대 규모 255㎽h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저장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제로에너지 주택 및 빌딩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 중 하나인 ICT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의 테스트베드 토탈 인프라 구축과 전기자동차 기반의 미래형 도시 조성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인 100ha(30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농업과 연관산업이 함께 4차산업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시행사는 기업도시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스마트시티 시범지구 지정'과 같은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도시를 만드는데 정주여건 만큼 일자리도 중요해 사업지구내 도시첨단산업지구에 제조업체를 얼마나 유치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정건기 부사장은 "다른지역에 비해 구성지구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모두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며 "건설경기로 인해 발생하는 일자리를 지역주민들에게 최우선 배려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시설에도 지역주민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지만 조성하고 땅을 팔고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항간의 이야기들이 있지만 기업도 이곳에 미래를 걸고 투자하고 있는 만큼 기업도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현재 부지에는 최대 50만명까지 거주할 수 있지만 초저밀한 친환경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1만8000여명 거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5만명까지 정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이번 기자간담회 이후 올해 초 '솔라시도 스마트시티'구상에 대해 각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라남도 미래도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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