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2개소 유통과정 점검

해남군은 군내 절임배추 생산 982개소를 대상으로 8일까지 유통과정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깨끗한 절임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불량 절임배추 유통근절을 위한 생산 가이드라인과 생산자 준수사항을 지도·점검한다.

점검항목은 작업장·장비 청결 상태, 절임배추 정량 포장 및 생산자 표기 등에 대한 사항으로 읍·면에서 점검반을 구성해 투입하고 군에서는 별도의 점검반을 편성해 HACCP 업체와 생산량이 많은 농가를 특별 점검한다.

점검결과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처분·고발 등의 행정처분 조치 후 내년도 절임배추 보조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절임배추를 인터넷쇼핑사이트 등에서 해남 절임배추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생산자와 생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 달라"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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