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호에서 휴식을 취하던 가창오리들이 해가 저물어가자 먹이를 찾아 나서기 위해 날아오르며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 북동지역에서 날아와 무리의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가창오리는 다른 오리·기러기류와 달리 낮에는 휴식을 취하고 밤에 먹이를 찾아 이동한다. 전북 고창오리 농가와 순천만 에서 AI바이러스가 검출된 가운데 예찰강화와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및 선제적 차단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육형주 기자
- 입력 2017.12.01 14:42
- 수정 2017.12.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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