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농협 매년 추진 계획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은 지난 20일 조합원 다문화 가정에게 고향 친정집을 다녀올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

그동안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생필품과 행사지원 등을 해오던 해남농협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지원사업보다 결혼이주여성이 가족과 함께 고향 친정집을 갔다 올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합원 다문화 가정 친정보내기는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박철홍·부이티홍앰 가정과 이평식·한선영 가정을 선정해 왕복항공권과 전기밥솥을 전달했다. 해남농협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및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친정보내기 사업을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장 조합장은 "해남농협 조합원들 중 다문화가정이 약 35가정으로 이들이 친정집을 갈 수 있도록 매년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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