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서울 GNJ 갤러리

 
 

해남 녹청자 재현을 위해 열정을 바쳐온 남강 정기봉 명장이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GNJ 갤러리에서 도예전을 진행한다.

정 명장은 3대째 대를 이어 도예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2006년 해남 녹청자 재현에 성공했고 노력을 인정받아 2012년 전남 공예명장으로 선정되기까지 했으며, 해남 녹청자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이번 도예전은 정 명장의 환갑을 맞아 도예에 바쳐온 35년 세월을 정리하며 그간 빚어온 아름다운 도예품과 신작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예전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GNJ 갤러리(광주전남 갤러리)에서 펼쳐지며, 녹청자 재현 작품과 실용자기 4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정 명장은 "35년이라는 시간 동안 도예의 길을 걸어오면서 어려움도 있었고 보람도 컸다"며 "아름다운 해남 녹청자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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