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방문

해남군재향군인회(회장 정영호)가 지난 14~15일 호국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울산 대왕암공원,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이날 회원들은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에서는 해설사로부터 6·25 전쟁 당시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학생들이 펜을 던지고 창검을 잡아 낙동강 최후 방어선인 육군3사단 소속 학도의용군으로 71명의 포항여중(현 포항여고) 학생이 단독으로 전투에 참전해 48명이 산화한 전국에서 제일 많은 학도의용군이 희생된 격전지라는 설명을 들었다.

이남열 사무국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꽃다운 나이에 자진 참전해 피 흘리며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6·25 참전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며 "해남군재향군인회는 나라사랑 교육 및 봉사활동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서는 안보보훈단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재향군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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