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수확 후 이웃에게

▲ 계곡면 철쭈기봉사단이 유휴지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농산물을 파종했다.
▲ 계곡면 철쭈기봉사단이 유휴지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농산물을 파종했다.

계곡면 철쭈기봉사단(단장 김정하)은 지난 16일 면사무소 직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씨감자 180㎏과 배추모종 1000주를 파종했다.

철쭈기봉사단이 계곡면 잠두리 유휴토지 1330㎡에 파종한 농작물들은 수확 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직원들은 밭고랑 만들기, 비료살포, 비닐 씌우기 등의 작업을 직접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수확까지 농작물 가꾸기도 계속할 계획으로 수확한 배추는 김장김치를 담아 경로당에 전달하고, 감자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철쭈기봉사단원들은 "파종 작업을 하느라 힘은 들었지만 맛 좋은 감자와 배추를 많이 수확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정하 계곡면장은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행복한 계곡면, 사랑이 넘치는 계곡면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계곡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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