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명에서 올해 408명으로

올해 11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수능지원자 수가 해남에서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해남에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등을 포함한 올해 해남지역 수능 지원자 수는 408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 2%가 줄었다. 또 해남교육지원청에서 관리하는 해남시험지구의 총 지원자수는 1120명으로 지난해보다 65명, 5%정도 줄었다. 해남시험지구 지원자들은 각 지역에 따라 해남고, 강진고, 완도고, 장흥고 등에서 시험을 치른다.

전국적으로는 9년 만에 60만명선이 붕괴돼 59만3527명이 지원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1만 2000여명, 2%정도가 준 것이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수능 지원자 감소 추세는 해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올해 수시 원서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4년제 대학은 15일까지 2년제 대학은 29일까지 진행된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최대 6회 지원할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1~2곳을 소신 지원하고 특히 지원 대학의 전형요소를 잘 파악해 최상의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시 모집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셋째주와 넷째주 토·일요일에 몰려있어 일정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의 논술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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