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도의원 도정질의

 
 

김성일(더불어민주당 비례) 도의원이 지난 8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갖고 도민중심의 정책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도의원은 "광주 군공항 이전으로 피해를 입는 도민의 입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도민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도의원은 "전남의 응급구조 12만4000여건 중 질병에 의한 출동건수가 7만여건으로 57%를 차지하고 있다"며 "전남도의 고령 노인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마다 구급차를 배치해 응급구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군 부단체장 인사와 관련 인사관리규정을 필요할 땐 지키고 입장이 곤란할 땐 지키지 않는 감탄고토식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부단체장은 승진 1년이 지난 후 임용하고 복귀 후 2년 이상 근무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교장공모제가 교감 승진용 또는 열악한 오지 및 도서벽지 교장의 갈아타기용으로 변질됐다며 이유와 장단점을 분석해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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