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재배되는 새송이 버섯이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
무균 병배지로 재배하는 새송이버섯은 해남버섯주식회사를 통해 전국 도매시장, 대형마트, 친환경급식 등으로 납품되고 있다. 최근 수출입무역회사 바이어와 협의를 거쳐 1차 물량으로 새송이버섯 샘플 52㎏을 항공편으로 보내 버섯 상태와 품위, 만족도 등의 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주 1회 100㎏를 납품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서 호응을 지켜본 후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일본으로의 수출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물량은 국내판매액 보다 20%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버섯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해남 홍보, 버섯 이외의 농산물로도 수출확대를 기대 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해남버섯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균상 재배사 LED 설치 및 ICT를 활용한 스마트 재배기술 활용 등 첨단 버섯재배 기반구축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에는 45농가 7.0ha에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