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임기 시작

해남고등학교 공모교장에 현 영암 낭주고 김춘곤(55)교감이 확정됐다.

김춘곤 교감은 해남고 공모교장에 단독으로 응모해 두차례 공모교장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최근 해남고 공모교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4년 동안이다.

김춘곤 차기 해남고 공모교장 내정자는 지난 30여년동안 교직생활을 해왔으며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동안 해남고에서 역사교과 교사를 지내기도 했다. 이후 교감으로 승진해 영암 낭주고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번에 해남고 공모교장으로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공모 교장 심사 과정에서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신입생 유치 전담팀을 만들고 특수대 진학반 운영과 검도부 운영 추진, 소논문 발표제 운영과 학교 교육 프로그램 대폭 축소 등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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