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관련

 
 

해남교육지원청과 태양주간보호·재가센터가 해남지역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남관내 학생들에게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습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협력은 물론 관련 분야 발전과 관련한 사항도 서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남 교육장은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활동을 하며 직업을 체험하고 나아가 봉사활동 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체험처가 마련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진로 탐색이나 선택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태양주간보호·재가센터 장은희 대표는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에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면에 위치한 태양주간보호·재가센터는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따라 노인성질환이나 노화로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신체특성과 욕구를 반영해 활동지원과 영양관리, 여가활동과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으로 지난달 19일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지상 1층 건물로 사무실과 생활실, 프로그램실과 물리치료실, 식당, 목욕실, 세탁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남군에 거주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와 그 외 주간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군의 지원으로 '땅끝해남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40개가 넘는 진로직업 체험처를 발굴하고 학교와 체험처를 매칭시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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