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도민소통실과 함께

매년 반복되는 농촌 일손 부족뿐만 아니라 올해는 가뭄까지 겹쳐 농가의 시름이 깊은 가운데 명현관 전남도의원이 일손 돕기에 나서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명 도의원을 비롯한 전남도청 도민소통실 공무원 16명은 황산면 병온리 A(80) 할머니 양파밭에서 양파 캐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오랜 가뭄으로 양파를 뽑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고령에 일손도 구하기 어려운 A 할머니에게 힘이 돼주기 위해 700여평에 심어진 양파를 수확했다.

명 도의원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보며 기계 작업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걸 보다 실감하게 됐다"며 "어렵게 농사 짓는 농민들을 위해 일손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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