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해남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장성년)가 '제12회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에서 단체전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순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그라운드골프, 탁구, 궁도, 정구, 산악 배드민턴 등 8개 종목을 치렀다.

그라운드골프 경기는 200여명이 참가해 순천 강청수변공원 축구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그라운드골프협회에서는 총 11명의 선수가 단체전과 개인전에 참가했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 참가한 고영석, 박종만, 김성윤, 정영진, 박종갑, 김동식 선수의 활약으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정영진 선수는 홀거리가 50m로 제일 먼 4번홀을 참가선수 중 유일하게 홀인원을 성공시켜 특별상을 수상했다.

장 회장은 "그라운드골프협회는 지난 2015년에 창단해 우슬체육공원 제2축구장에서 연습하며 활발한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며 "그라운드골프에 관심 있는 50세 이상의 해남군민이면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니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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