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협회 한마음봉사단

 
 

해남군이·미용협회(회장 박영진) 한마음봉사단(단장 김혜자)가 군부대를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지난 13일 펼쳤다.

해남군이·미용협회 한마음봉사단 회원 8명은 해남군 백야리 8539부대를 방문해 장병 100여명에게 이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자녀들과 비슷한 또래인 장병들의 머리카락을 정성껏 다듬어주며 마음도 다독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부터 1년간 진행해온 활동으로, 매달 1번씩 회원들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하고 있다.

한마음봉사단은 해남군내 이·미용업에 종사하고 있는 군민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부대 이발봉사 뿐만 아니라 해남등대원, 신혜정신요양원, 해남우리병원 등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해남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마을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혜자 단장은 "회원들 모두 생업을 잠시 중단하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웃에게 이·미용 봉사로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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