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 해남예총 회장 취임

 
 

김완규 씨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해남지회(이하 해남예총) 제10대 지회장에 지난 23일 취임했다.

이번 예총 이·취임식에서는 김완규 씨가 제10대 회장에 취임하고 이주식 씨가 이임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해남예총 소속 예술인들의 한국무용과 판소리 공연, 지수·민수영·김유성 등 지역가수 공연, 가곡 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완규 취임 회장은 "지역예술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정한 업무협력을 이뤄나가겠다"며 "해남은 천혜의 자연과 함께 시문학과 고산 윤선도, 윤두서 선생 들 문예의 고장이기도 하다. 현대 예술인들의 발자취까지 자료화해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남도의 끝자락에 예술인들이 찾아올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며 "다양한 전시와 공연, 지역민과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문화현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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