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본 28개 채종 농가에 공급

 
 

해남군의 특산물인 고구마의 우수품종 조기보급을 위해 3월까지 조직배양묘 32만본을 28개 채종 농가 및 단체에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조직배양묘는 해남1호(꿀고구마), 땅끝누리(호박고구마), 호감미 등 품종으로 1월 말까지 18만본을 분양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보급되는 호감미 품종은 당도와 수량성이 높고 기능성이 풍부한 신품종 국산 고구마로 농촌진흥청과 함께 고구마거점단지 육성 시범사업으로 1억원을 투입해 육묘하우스, 전열가온시설, 브랜드 개발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양된 조직배양묘는 채종 농가에서 줄기묘로 증식해 고구마 재배 농가에 공급된다. 해남군의 고구마 재배면적의 90% 이상까지 조직배양묘를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배양묘는 일반묘보다 30% 이상 수량이 높고 색택과 균일도가 일정해 고품질 해남고구마를 생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