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점은 그대로 영업

광주은행 해남지점 건물이 최근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해남군청 앞에 있는 광주은행 해남지점 건물이 지난달 공개매각을 통해 광주에 있는 모업체에 매각됐다.

광주은행 해남지점 건물은 공매가 23억원을 시작으로 공개입찰에 들어갔고, 28여억원을 써낸 이 업체에 팔렸다.

광주은행측은 수익성 확보차원에서 건물을 매각했으며 지점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인만 바뀌었을 뿐 매각후 새로운 건물주와 임대계약을 하는 방식(세일앤 리스백)으로 해남지점은 현재 자리에서 그대로 영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임대계약과 관련한 협의가 추진되고 있어 지점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광주은행의 경우 세일앤 리스백 방식을 택한 지점 상당수가 1층에서 2층으로 옮긴 경우가 적지 않아 지점에 변화가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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