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 기대 부응

▲ 김미희 군의원이 민중연합당 전남도당 이성수 상임위원장에게 입단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 김미희 군의원이 민중연합당 전남도당 이성수 상임위원장에게 입단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김미희 군의원이 지난 20일 민중연합당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민중연합당 전남도당 이성수 상임위원장, 민중연합당 농민당 전남도당 김봉용 위원장, 이정확 해남군준비위원장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옛 통합진보당의 해산결정으로 군의원직을 박탈당했지만 지난 5월 법원의 의원 지위 확인 판결로 해남군의회에 복귀해 무소속 신분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4년 저를 당시 진보정당 소속 비례대표 지방의원으로 해남군의회에 보내주신 해남군민들의 진보정치에 대한 믿음과 기대에 더 크게 부응하고자 99%의 희망 민중연합당에 입당한다"며 "저의 의정활동의 유일한 목적이자 보람인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이해와 요구를 정확히 대변하는 소속 정당이 필요했으며 참다운 진보정당인 민중연합당에 입당을 결심하게 된 이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가 흔들리고 수년째 해남군 공직사회의 부정비리가 끊이지 않으면 농민들의 한숨소리만 가득한 암담한 현실에서 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켜내고 해남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노동자, 농민, 서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실현시켜나가기 위해 민중연합당에 입당해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한다"며 "민중연합당과 함께 군민 여러분이 행복한 서민정치, 진보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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