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 가족 참여 모집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 살구씨스튜디오가 이마도작업실에서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살구씨스튜디오가 선정돼 이마도 작업실에서 운영한다.

살구씨스튜디오는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주제를 '고라니와 아이들의 호박학교'로 정하고 농어촌 아이들의 지역정체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자연과 예술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8번의 교육이 이뤄지는데 현역 예술가와 전·현직 예술대학 교수·강사들이 전문예술교육을 진행하고 더불어 멘토로서의 역할도 한다. 또 해남에서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와 귀농·귀촌인들도 지도강사로 나선다.

참가자들은 이마도작업실과 인근 텃밭을 일구어 수확하는 기쁨도 느끼고 직접 수확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기도 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국비·도비 사업으로 참가비와 재료비 등이 무료로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20일부터 참가자 모집 시작됐으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이메일(aass_c@naver.com)로 학생과 학부모 이름, 학교, 학년, 주소, 연락처를 기입해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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