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평남리 상가 점심 대접

해남읍 평남리 상가들이 뜻을 모아 마을 어르신들에게 더운 여름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한 점심식사를 지난 27일 다미정에서 대접했다.

평남리에 위치한 상가 8곳인 해남가구프라자·불교용품·토말·1등대리운전·미소청과·삼산떡방앗간·드라이하우스·오산축산은 폭염으로 인해 지친 마을 어르신들에게 기력을 불어넣어주고자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았다.

모인 후원금은 평남리에 거주하는 어르신 30여명에게 중복날 삼계탕을 대접하는 데에 사용돼 훈훈함을 더했다.

해남가구프라자 임영수 대표는 "한 마을에서 사는 주민이자 부모님과 같은 동네 어르신들인 만큼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라는 의미에서 올해 처음으로 점심을 대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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