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해남 이야기

지난 24일 해남읍 월교마을 쑥이야기 농장에서 잔치판이 벌어졌다. 3회를 맞은 이날 잔치에서는 도시 소비자뿐 아니라 지역 친환경 생산자들이 하나가 되어 먹을거리 나눔, 체험, 전시회까지 더해져 의미가 깊었다.

해남 한살림 참솔공동체 생산자들이 십시일반 생산한 물품들을 반찬으로 내놓기도 하고 행사 진행, 체험 부스까지 맡아서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함께 만드는 큰 잔치가 되었다.

쑥이야기 농장 이순운 대표는 "도시 소비자들과 생산자들이 만나는 잔치"라며 "건강한 먹거리가 무엇인지 현장에서 보고 또 생산자 소비자가 서로 교감하면서 상생의 문화를 계속 가꾸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월교마을 쑥이야기 농장을 운영하는 이순운, 장진주 씨 부부는 유기농사를 지으며 한살림 생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2014년부터 매년 도농교류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잔치를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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