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 중 30%는 모내기철인 5~6월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속도가 느린 농기계를 무리하게 추월하거나 과속하지 않고 양보운전이 필요하다. 특히 굽은 도로나 숲이 우거져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에서는 추월하다가 맞은편 차량과 충돌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농기계 운전자들 역시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하며, 야간 운행시 사고 방지를 위해 경광등이나 야간 반사지 등의 안전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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