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톤 생산 예정, 농가소득 기대

▲ 미니밤호박이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해 겨울에도 출하되고 있다.
▲ 미니밤호박이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해 겨울에도 출하되고 있다.

미니밤호박을 이제 겨울에도 맛볼 수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미니밤호박이 올 겨울 재배를 통해 약 42톤을 생산할 예정이며 12월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하고 있다. 겨울 밤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수막시설 등을 이용, 별도의 난방비 없이 재배가 가능하다. 또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β-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밤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한 공중 재배로 품질이 월등하고, 밤맛이 나는 우수한 식감으로 대표적인 명품 특산물로 꼽히고 있다.

수확한 밤호박은 일주일 정도 후숙을 거친 후 출하될 예정으로, 올해 겨울 밤호박은 3ha, 20여 농가에서 2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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