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장애인 한마음대회

 
 

제23회 해남군 장애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4일 우슬공원 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지체장애인·시각장애인·청각장애인·지적장애인 등과 봉사자 1000여명이 참석해 사물놀이와 국악한마당, 난타공연 등의 식전 공연을 즐겼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표창패 수여와 감사패 증정이 진행됐다. 군수표창에는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민경룡 씨, 농아장애인해남군지부 김판개 씨, 시각장애인협회 민학자 씨가 받았다. 군의장표창에는 강성오(산이면)·문성남(북일면)·전인자(해남읍) 씨, 도의장표창에는 이상현(해남읍)·김석례(해남읍) 씨, 감사패는 해남군마른김협동조합 정광휘 씨와 대해산업 윤창식 씨가 받았다.

제2부에서는 품바공연 관람과 윷놀이·팔씨름·훌라후프·제기차기 등의 미니 체육대회가 열렸으며 민수연 초창가수의 공연과 읍면 대항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래자랑에서는 지체장애인협회 박선희 씨와 김오례 씨가 각각 1·2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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