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 한국음식문화 교육

▲ 한국음식문화 탐구에 참여한 다문화 여성들이 임승정 원장의 시연을 관찰하고 있다.
▲ 한국음식문화 탐구에 참여한 다문화 여성들이 임승정 원장의 시연을 관찰하고 있다.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협의회장 김화성)가 다문화여성들을 위한 한국음식문화 탐구 행사를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한국음식문화 탐구 행사는 다문화여성들이 겪는 한국음식 만들기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남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를 통해 다문화여성 25명이 참석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봉사자 2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강의는 해남전통음식연구원 임승정 원장이 맡아 한복 바르게 입기와 한국식 밥상예절 강의로 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인들이 자주 접하는 음식인 잡채·불고기·김밥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다문화 여성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호티떰씨는 "한국음식을 만드는 것이 서툴렀는데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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