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윤을식씨 쌀 200만원상당 기증

 
 

해남읍 윤을식(61)씨가 부모님을 10년간 보살펴준 가나안요양병원(이사장 박영남)에 쌀 200만원 상당을 지난 13일 기증했다.

식당 70년대 국밥집 대표인 윤 씨는 11년 전 연로하신 아버지를 가나안요양병원과 요양원으로 모셨고 2년후 어머니도 함께 모셨다.

오랜 기간 가나안요양병원과 요양원 직원들의 보살핌을 받아온 윤 씨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지난해와 올해 차례로 세상을 떠났다.

윤 씨는 형제들과 의논해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치료와 요양에 정성을 들인 가나안요양병원측에 감사와 답례의 인사를 전하기로 했다. 이에 쌀을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200만원 상당의 쌀 20kg 50가마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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