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새벽 5시 50분께 문내면 난대리 난대교차로에서 경운기를 몰던 80대 A 씨가 같은 방면으로 진행하던 B 씨의 27톤 추레라(트레일러)에 치어 해남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날 7시 35분께 과다출혈로 숨졌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에 B 씨가 A 씨의 경운기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해남경찰서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사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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