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의원 예산안 반영 밝혀

해남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내년에 건립될 계획이다.

김영록 국회의원은 지난 8일 해남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예산이 2016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내년부터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연말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면 해남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은 57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화된 해남공공도서관과 연계돼 건립하게 된다.

이번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은 김 의원이 박철환 군수, 최장락 해남교육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진한 결과라고 한다. 해남 공공도서관은 노후 되고 협소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사고 우려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문화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김 의원은 "평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문화 공간이 부족해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어 건립예산 확보를 위해 정보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해남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해남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 뿐만 아니라 도서관내 작은 영화관 같은 문화공간도 갖춰 청소년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문화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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