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김혜정·마산 박창민씨

▲ 이낙연 도지사가 청년사업가 정가네농산물 김혜정 대표의 7가지 잡곡 미숫가루 식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이낙연 도지사가 청년사업가 정가네농산물 김혜정 대표의 7가지 잡곡 미숫가루 식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해남군 우수 청년활동가인 정가네농산물 김혜정(황산면·30)씨와 해남땅 박창민(마산면·35)씨를 격려하기 위해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지난 27일 방문했다.

농촌 청년사업가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만18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의 전남 청년농업인 창업활동을 지원해 농촌 성공모델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해남에는 9명의 청년사업가가 선정돼 있다.

이날 이낙연 도지사는 청년사업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과 발전방향 제시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혜정 대표의 정가네농산물은 직접 재배하고 도정한 7가지 잡곡에 모링가를 첨가한 미숫가루와 수세미즙 등을 소비자 직거래로 판매한다. 특히 SNS매체인 카카오스토리 구독자 7300여명, 네이버 까페 가입자가 2600명으로 활발한 온라인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창민 대표의 해남땅은 아열대 채소인 여주와 얌빈을 이용해 해남건강人 브랜드를 개발하고 내외국인 소비자 모두에게 판매하고 있다. 고리형 여주차를 특허등록해 판매하고 아열대채소 말랭이 등을 개발하는 등 활발한 판매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젊고 의욕있는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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