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투자자 모집 실패

지난 4월 군의회의 1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진통을 겪으며 통과됐던 서산대사 드라마 제작 협찬이 제작사가 투자자 모집에 실패하면서 드라마 제작이 무산됐다.

군의회 총무위원회는 추경예산 심의에서 문화관광과가 제출한 서산대사 드라마 제작 협찬 예산 5억원 중 3억원을 삭감한 2억원을 통과시켰었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논의 되면서 결국 1억원을 더 편성한 3억원의 예산이 세워졌다. <본지 2015년 4월 3일자 "'서산대사' 제작협찬 예산 마지막까지 진통" 참조>

당시 예결특위에서 군의원들이 드라마 제작사에 끌려다지지 않고 군이 실행계획을 설계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당부하며 3억원을 통과시켰다.

군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사에서 투자자 모집이 이뤄지지 않아 제작 자체가 무산됐다"며 "이후 추경을 통해 예산을 반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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