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박물관 연계 전시

 
 

북평초등학교(교장 박현수)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내 학교에서 만나는 우리 박물관'이 생겨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이 박물관을 찾아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행사 등에 참여했다.

이번 박물관은 해남과 목포, 진도, 무안, 신안 등 5개 시·군이 협력하는 사업인 '취약지역 청소년 문화체험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박물관을 관람하기 어려운 취약지역 학생들을 위해 해남공룡박물관과 목포자연사박물관, 진도남도전통미술관, 무안오승우미술관, 신안소금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협력해 각 박물관의 특색에 맞는 소장품 50여점을 전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북평초를 비롯해 송지, 현산, 삼산초와 현산중 등 인근 지역 학생 400여명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공룡화석 발굴하기, 소금비누 만들기, 염색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미래 과학자 멘토강연, 도전 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내 학교에서 만나는 우리 박물관'은 5개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오는 11월경 화원초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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