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다양한 행사

▲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모와 대흥사를 찾은 어린이가 아기부처님을 씻겨 드리고 있다.
▲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모와 대흥사를 찾은 어린이가 아기부처님을 씻겨 드리고 있다.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해남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대흥사(주지 범각스님)에서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열고 부처님의 탄색을 봉축하고 공덕을 기렸다. 봉축 법요식에는 각 기관단체장과 많은 불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사물전타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봉독, 육법공양, 헌화 및 관불 등이 진행됐다.

법요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깃들기를 바라며 부처님께 꽃을 바치고 아기부처님을 씻겨드리는 관불의식에 함께 참여했다. 행사가 끝나고 대흥사는 점심공양을 대접했다.

미황사에서도 불자와 지역민들이 모여 법요식을 열고 오후에는 땅끝해남어르신노래자랑을 열었다. 고즈넉한 경내에 흥겨운 음악이 흘러 색다른 부처님오신날을 즐겼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23명이 참가해 멋들어진 노래 솜씨로 미황사를 찾은 사람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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