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섬마을 소년소녀 예술가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지난 3월부터 운영한 2015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중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섬마을 아이들의 보물섬 이야기'가 오는 23일 막을 내리고 8월부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섬마을 소년소녀 예술가'가 운영한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임하도를 배경으로 농어촌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채소와 꽃을 가꾸고 고기도 잡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왔다. 어린이들을 포함해 가족까지 80명이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오는 23일 섬마을 빈집에 벽화를 그리는 마지막 프로그램을 끝으로 종료된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 2기인 하반기 청소년 프로그램은 '섬마을 소년소녀 예술가'로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3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전·현직 예술대학의 교수와 강사, 현역 예술가들이 전문예술교육을 하고 멘토로서 조언을 해준다.

예술가들의 작품내용과 제작과정에 관한 교육, 토론, 예술적 감성으로 자연과 대상을 바라보고 화폭에 담을 수 있는 시간과 미디어를 활용한 작품제작, 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등 전문적인 예술교육이 이뤄진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aass_c@naver.com)로 신청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중·고등학생 20명을 모집한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참가비, 재료비 등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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