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 잊고 여흥 즐겨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높여

▲ 화원 효 한마당 축제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 화원 효 한마당 축제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화원 효 한마당 축제가 지난 7일 화원북 분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5·7화수회(회장 김동현)가 지난 2012년 5월 7일 해남군의회에서 화력발전소 유치 동의안이 부결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5·7화수회 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 추모의 뜻으로 행사를 축소해 각 마을별로 노인들을 만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효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어르신 꽃 달아 드리기 행사를 비롯해 송지면 마을예술단인 애마리오 축하공연, 가야금 병창과 부채춤 공연 등이 열렸다. 또한 윷놀이와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등도 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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