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학회 시화 전시회
올 가을 대흥사에서도 열려
해남문학회(회장 나관주)가 금강골 산책길에 시화 전시회를 열어 오가는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987년 해남 문예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창립된 해남문학회는 회원 4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해남문학회는 매년 금강골·대흥사·미황사 등에서 시화 전시회나 시 낭송회를 열고 있으며 연간지인 해남문학집을 발간한다. 또 명량대첩축제에서 우수영과 충무공에 관련된 시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해남문학회 이외단 사무국장은 "활발한 문학활동을 위해 회원들이 다함께 힘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있다"며 "올해는 대흥사에서 가을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문학회는 함께 문학 영혼을 갈고 닦을 신입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해남문학회(010-6609-20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