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영초, 밝은 심성과
미래의 핵심역량 육성

우수영초등학교(교장 조승원)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이틀 동안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우수영 행복UP 캠프'를 열었다. 밝은 심성(明)과 미래의 핵심역량(量)을 갖춘 우수영 명량(明量)어린이 육성을 위해 열린 이날 캠프는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테마는 밝은 심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우수영 어린이의 제1덕목인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공수인사법을 배우고 모둠원과 협동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에서 오는 행복감을 느꼈다.

두 번째 테마는 미래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나의 꿈을 정하고 촛불의식을 통해 전교생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시간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6남매 모둠을 구성해 식사부터 취침, 모둠활동까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캠프에는 학부모의 참여로 학생들의 밥과 국 요리를 도왔다.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모든 우수영 교육가족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었다.

학부모 장원호 씨는 "광주광역시에서 작년에 귀농하여 자녀 3명을 우수영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다"며 "귀농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우수영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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