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 10명
대통령 만나

▲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행사에 땅끝 어린이들이 초청됐다.
▲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행사에 땅끝 어린이들이 초청됐다.

용돈을 아껴 가득 채운 저금통을 매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땅끝마을 기부천사'라고 불리는 땅끝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땅끝지역아동센터 5학년 1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어린이날 축하 행사를 열었다. 땅끝지역아동센터 학생들 외에도 도시나들이가 힘든 도서지역 아이들 170여명이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땅끝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착한 마음씨를 칭찬하며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전파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와대는 땅끝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해 숙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청와대와 사랑채를 관람하고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직업체험을 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