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약국 20주년 기념식
군민 축하속 다양한 공연

▲ 왼쪽부터 김은숙 대표약사, 김기영 건강사업부장, 성화목 농민회장, 이연임 농민새물약국 대표약사가 20주년 기념 케잌 커팅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김은숙 대표약사, 김기영 건강사업부장, 성화목 농민회장, 이연임 농민새물약국 대표약사가 20주년 기념 케잌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해남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해남농민약국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전국의 농민약국 약사들과 지역 유관단체 관계자, 지역민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해남농민약국 20주년을 축하했다.

해남농민약국(대표약사 김은숙)은 지난 1995년 2월 12일 문을 열고 20년간 지역민의 건강사랑방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해남군농민회와 함께 건강사회봉사활동도 펼치며 왕성한 활동도 했다. 최근에는 외국근로자들을 위해 건강검진 봉사도 병행하며 지역민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역할도 해온 것이다.

이날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해 에마리오 가족공연단의 노래와 춤사위, 국악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의 피날레는 농민회원과 농민약국 약사로 구성된 봉사단이 2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박태정 시인의 축시에 반주를 붙여 만든 노래로 군민들께 화답했다.

이날 해남농민약국은 개국 20주년을 축하해 주신 축하객들에게 지난 20년간 성원해 준 감사의 마음이 담아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은숙 대표약사는 "지난 20년보다 앞으로의 20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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