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웨이트 트레이닝장 개관을 앞두고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목표를 연인원 7만2000명으로 늘렸다.

웨이트 트레이닝장은 18억원을 들여 오는 1월중에 개관한다. 3층 건물이며 100여명의 선수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재활치료, 근력운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78종의 운동기구를 갖추게 된다.

이와 관련해 육상선수들의 문의와 훈련이 이어지고 있으며, 근대5종과 레슬링 국가대표후보팀이 지난 19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육상선수들은 10일 내외로 훈련을 마치는 타 종목에 비해 30~50일까지 장기체류를 하기 때문에 스포츠마케팅의 효자종목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장기체류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김장체험과 조개구이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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