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전교 박봉두)와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지부장 임기주)가 지난 18일 '2014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우리 사회의 사라져가고 있는 윤리와 도덕을 회복하고 지역에 경로효친 사상과 충효, 예, 도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유도회원, 삼호학당 회원 등을 비롯해 군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윤리선언문과 결의문 낭독과 함께 서정기 성균관장의 '도덕 부흥 운동'이란 특강과 도덕성 회복을 위해 해남읍을 돌며 시가행진을 펼쳤다.
해남향교 관계자는 "성균관 유도회에서 개최하는 행사들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이번 결의대회와 시가행진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아끼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향교 제공>
해남신문
- 입력 2014.09.29 18:30
- 수정 2014.09.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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